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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박호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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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집/명품/동요/]조용필이 부르는...오빠생각...!!!

금강송이 발아하는 모습/ 동아일보

오빠생각

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
뻐꾹 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
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/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 더니

기럭 기럭 기럭이 우애서 오고
뀌둘 뀌둘 뀌두라기 슬피 울던 밤
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/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

[최순애 작시/ 박태준 작곡/ 조용필 노래/ 1974/]

일제시대인 1925년(大正 14년)...
소파 방정환이 발행하던 아동 잡지 [어린이]에
12살 소녀 최순애의 [오빠생각]이 당선작으로 뽑혔고...
최순애는 그 인연으로 [고향의 봄]의 작가 이원수와 훗날 부부의 연을
맺게 되었는데... 이 두곡은 시대와 세대를 넘어 지금까지 널리 애창되고 있는 것.

소파 방정환 선생(1899-1931)

위 잡지를 발간하던 개벽사 터(현 천도교 수운회관 외곽)에는...
지금 [세계어린이운동발상지]라는 기념비가 서 있다. 소파는 천도교 제3세 교주 의암 손병희 선생의 사위였다.

박호근

::: 서혁수 벗님이 제공한 가사를 넣어 새롭게 편집한 최신작...!!!

서혁수

::: 박호근 친구와 같이 한 홈 페이지가 영구히 빛날것입니다.